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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이라선 IRASUN
이라선 IRASUN (@irasun_official) is a Bookstore creator on Instagram. The account has 34,286 followers and 1,452 published posts. Recent posts average 216 likes and 2 comments, an engagement rate of 0.59%.
With 34.3K followers, 이라선 IRASUN is a micro creator by the common 10,000 to 100,000 definition. Set against 395 accounts followed, the audience works out to about 87 followers per account 이라선 IRASUN follows. 이라선 IRASUN is set up as an Instagram business account. Flinque files 이라선 IRASUN under a single category, Bookstore.
The Instagram bio for 이라선 IRASUN runs to 16 words across 3 lines. The latest activity Flinque has on record for 이라선 IRASUN dates from January 2026.
1,452 Posts
All 10 recent posts Flinque holds for 이라선 IRASUN are carousels. 이라선 IRASUN has built a substantial archive of 1,452 posts. Against the audience, that is roughly 24 followers for each post published. All 10 carry captions, averaging 255 words each. The captions are written mainly in Korean. Words that recur across them include stock, 입고되었습니다, publisher, designer and for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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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M. 리우(Rachel M. Liu)는 대안적 사진 작업, 그리고 혼합 매체를 이용한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진이 사실적이면서도 허구적이고, 드러내는 동시에 감추며, 정밀하면서도 모호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2017년 이후, 자신의 가족 사진 아카이브를 작업의 재료로 삼아 기억, 역사, 재현 사이의 섬세한 경계를 지속적으로 탐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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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Me Like This』에서 레이첼 M. 리우는 자신의 가족 사진 아카이브를 출발점으로 삼아, 기억이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어떻게 형성되고, 연출되며, 다시 상상되는지를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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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194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중국에서 촬영된, 리우의 가족과 친척을 담은 흑백 사진 컬렉션에서 출발합니다. 작가는 이 사진들을 은염 프린트로 다시 인화한 뒤, 잉크와 과슈로 색을 더했습니다. 얼굴 위에는 동그라미 패턴이 덮이고, 윤곽은 흐려지거나 지워져, 사진의 표면은 섬세하게 변주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원본 사진의 의미는 점차 이동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의 개별적 정체성은 점차 희미해지고, 독특하게 제본된 페이지 속 이미지는 개인의 서사를 벗어나 형태와 감각의 영역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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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명확한 서사를 제시하는 대신, 존재가 유령처럼 떠도는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이를 통해 리우는 오래된 가족 앨범이 주는 느낌을 사진적으로 독특하게 표현합니다. 리우에게 가족 앨범은 기록적 문서라기보다는 기억의 불투명성과 감정의 잔상이 겹쳐지는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가족의 역사나 사진의 기록성을 다룬다기보다, 기억이 유동적인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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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La Maison de Z
Designer: Yinhe Cheng
Format: hardcover, 96 pages, 210 x 285 mm
Edition: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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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K.메츠커(1931-2014)는 미국 사진사에서 실험적인 시선을 구축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작가입니다. 아론 시스킨드와 해리 캘러헌에게서 배운 형식적 엄격함을 바탕으로, 그는 도시를 단순한 기록의 대상이 아니라 빛과 그림자가 충돌하는 추상적 무대로 재구성해왔으며, 다큐멘터리와 추상의 경계를 오가는 표현방식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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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ux』는 메츠커가 수십 년에 걸쳐 촬영한 도시 사진 중 빛에 초점을 둔 작업을 시리즈별로 담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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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건축물, 인물의 실루엣 등 도시의 다양한 요소들이 강한 흑백 톤과 날카로운 명암 대비로 구성되며, 빛이 만들어내는 형태와 리듬이 시각적으로 탐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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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유럽>, <필라델피아>, <더블 프레임>(필름 롤에서 나란히 붙어 있는 두 개의 프레임을 이용한 작업), <컴파짓>(수집 장, 때로는 수백장의 개별 사진을 하나의 이미지로 정교하게 조합한 작업), <아틀란틱 시티>, <픽투스 인터럽투스>(카메라 렌즈와 실제 피사체 사이에 무언가를 배치하여 장면을 의도적으로 방해한 작업), <시티 위스퍼>(도시 풍경 속에서 고립된 인물들을 담은 작업) 등 메츠커의 대표작업이 시리즈별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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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거리 사진이나 휴머니즘 사진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대담하고 창의적인 비전을 추구했던 메츠커의 사진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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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시를 기록하려고 사진을 찍은 적은 없다.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장소가 아니라, 빛이 사물 위에 만들어내는 관계였다. 사진은 무엇을 보여주는 수단이기 이전에, 보는 행위 그 자체에 대해 질문하는 매체라고 생각한다. 익숙한 환경 속에서 반복적으로 마주치는 장면들 속에서, 빛과 그림자는 끊임없이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낸다. 나는 그 구조가 드러나는 순간을 사진으로 붙잡고자 했다.” — Ray K. Metz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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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Ludion
Designer: Dylan Van Elewyck
Format: hardcover, 240 pages, 273 x 24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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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작가 사라 반 레이(1990)는 독학으로 작업을 시작하여 2018년부터 거리 사진을 중심으로 작업 세계를 확장해왔으며, 이후 풍경, 정물, 인물, 콜라주 작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 들며 작업해오고 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 뿐 아니라 에르메스, 자크뮈스 등 패션브랜드와 커머셜 작업을 병행하고 있고, 2019년에는 Foam First Editions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유럽사진미술관(Mep)에서 개인전을 개최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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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s of Echoes』는 사라 반 레이의 첫번째 책으로, 흑백과 컬러부터 2018년 이후 콜라주 작업을 아우르며, 초기 작업부터 가장 최근 작품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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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반 레이의 사진은 다큐멘터리적 관찰과 시적인 구성 사이 어딘가에서 거리 풍경에 대한 독창적인 시선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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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대도시를 오가며 작가는 도시 풍경, 자화상, 콜라주를 결합하여, 파편적이고 수수께끼같은 현대 도시의 시적인 초상을 그려냅니다. 우연성, 군중이 만들어내는 리듬, 빛이 결합한 이 작업들은 거리 사진이면서도 단편적인 서사를 만들어내는 인상을 준다는 점에서 영화적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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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영감을 준 인물로 한 명의 예술가를 특정해 말하기는 어렵다. 어떤 사진이 될 때도 있고, 영화나 회화가 될 때도 있는데, 오히려 사진만이 아닌 매체들이 나에게 더 큰 영감을 주는 경우도 많다. 그렇지만 아리 그리예르(Harry Gruyaert)의 사진은 정말 좋아한다. 그의 색채 사용과 프레이밍 방식, 그리고 주로 거리에서 작업한다는 점에서 나 역시 그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 그가 이런 말을 한 것을 본 적이 있다. ‘나는 모든 요소들에 관심이 있다. 배경과 조명, 자동차들까지, 디테일들은 사람만큼이나 중요하다.’ 이건 완전히 다른 태도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비슷하게 느낀다. 모든 레이어가 동등하게 중요하고, 특히 개인 작업에서는 이 지점에 더욱 깊이 공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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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보통 여러 겹의 레이어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하나로 모이는 구조에 가깝다. 어떤 면에서는 하나의 ‘캔버스’를 구성하고, 그 위의 면들을 채워 나가는 과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작업의 대부분은 형태, 그래픽적인 선, 그리고 색채에 관한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내 사진 속에 존재하지만, 대체로 매우 미묘하거나 하나의 디테일로만 등장하고, 온전히 드러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인간 역시 제가 관찰하는 레이어의 일부이며, 주변 환경 속으로 어떻게 스며드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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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으로 인간을 포착하는 것이,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표현보다 훨씬 더 신비롭고 시적인 감각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 사라 반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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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Note Note Editions
Designer: Studio Mathieu Meyer
Format: hardcover, 116 pages, 222 x 290 mm
Edition: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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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SUN New Year Holiday Notice] Our store will be closed from January 1 to January 6 for the New Year holiday. Orders placed during this period will be shipped starting January 7. Thank you for your kind understanding, and we wish you a warm and wonderful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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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식 출간 전 예약분으로 이미 초판이 품절되었습니다. 출판사에서는 2nd printing을 진행 예정이라고 알려왔습니다. 현재 입고된 도서는 초판이며, 이번 입고분을 구매한 분들께는 <Haru and Mina> 엽서 1종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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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and Mina』는 히데아키 하마다가 자신의 두 아이를 촬영한 시리즈의 최신판입니다. 2009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약 11년간 촬영한 8000여장의 사진 가운데 작가가 엄선한 313장의 사진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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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루하루 속에서 히데아키 하마다는 두 아이의 일상을 작은 모험처럼 담아냅니다. 집 안과 동네 골목, 학교, 여행지의 풍경을 배경으로 형제의 장난스러운 순간부터 계절의 빛이 스며든 장면까지, 작가는 두 아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책 곳곳에 반복되어 등장하는 아이들의 등굣길 뒷모습은, 말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해 가는 과정을 조용히 체감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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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이 태어난 이후로, 나는 계속해서 그들의 사진을 찍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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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와 미나. 파인더를 통해 그들을 바라보다 보면, 가끔 그 모습들이 어린 시절의 나 자신처럼 느껴지는 착각이 든다. 마치 다시 한 번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아주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이상한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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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저 있는 그대로, 경이로움 속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그 모습들은 누군가에게 보편적인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되고, 동시에 자신의 미래의 나날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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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언제나 내가 예상하는 것 이상으로 행동한다. 내 사진 작업의 영감은 바로 이런 아이들의 행동에서 비롯된다. 물론 내가 연출하는 사진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는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아이들의 ‘생명력’이다. 아이들을 촬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다. 너무 가까이서도, 그렇다고 뒤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너무 멀리서도 아니다. 마치 그저 관찰하는 듯한 느낌이다. 이 원칙을 지키면 사진에 보편성이 생긴다. 나는 이러한 보편성이야말로 아이들의 생명력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 히데아키 하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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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Seisodo
Designer: Isao Nishiyama
Format: hardcover, 504 pages, 255 x 255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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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쿨리(Kevin Cooley)는 사진과 영상, 설치 작업을 오가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탐구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미국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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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zard of Awe』는 불꽃·화약 기술자 켄 밀러가 구축해온 작업 세계를 불꽃, 연기, 작업실의 풍경 등을 통해 보여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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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밀러(Ken Miller)는 인터넷상에서 흔히 ‘연기의 구루(The Smoke Guru)’라 불립니다. 에어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를 위한 연막 발생 장치를 제작해 온 전문성을 통해 그는 존경받는 불꽃·화약 기술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의 여정에는 찬란한 순간들과 불행한 사건들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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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로 사업 파트너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던 하워드 스넬슨(Howard Snelson)이 사망하고 자신 역시 심각한 화상을 입게 된 후, 켄은 육체적 고통과 자신을 잠식한 죄책감을 견디기 위해 진통제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꽃과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은 결코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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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케빈 쿨리는 미네소타 남부에 위치한 켄 밀러의 시골 농장을 방문해 그의 불꽃 세계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사유지는 기이한 실험을 위한 시험장이 되었고, 그곳에는 화상 자국과 폭발로 생긴 크레이터들이 곳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켄과의 협업을 통해 케빈 쿨리는 Controlled Burns, Gathering Clouds, Exploded Views라는 세 개의 사진 연작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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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연작은 이후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에 「The Wizard of Awe」라는 제목의 포토 에세이로 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공개적인 주목은 아이러니하게도 켄을 몰락으로 이끌었습니다. 기사는 주류·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ATF)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조사 과정에서 켄이 다양한 연막 장치 제작에 관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는 불법 폭발물 제조 및 총기 소지 전과가 있던 그에게 연방법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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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공방이 이어졌고 결국 켄은 체포되어 연방 교도소에서 약 2년에 가까운 형을 선고받았으며, 더 이상 불꽃 기술자로서의 삶을 이어갈 수 없는 미래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이 모든 일에 대해 사진가 쿨리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가 자신을 ‘잘못된 선택들’의 길에서 벗어나게 해주었고, 생명을 구해주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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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The Wizard of Awe」가 켄 밀러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한 불꽃 기술자의 평생에 걸친 작업과, 그 이후에 찾아온 구원과 속죄를 강렬하게 증언하는 작품이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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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The Eriskay Connection
Designer: Carel Fransen
Format: hardcover, 144 pages, 220 × 320 mm
Edition: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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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쇼어(1947~)는 사진을 ‘기록’이나 ‘예술적 구성’의 대상으로만 보던 시선에서 벗어나, 일상의 표면 그 자체를 하나의 완결된 이미지로 바라보는 방식을 제시한 미국 사진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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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urfaces』는 1972년부터 1973년 사이, 쇼어가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촬영한 컬러 사진들로 구성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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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방, 식당의 식사, 거리의 간판, 친구들의 얼굴, 화장실 거울 앞의 자화상까지, 이 사진들은 특별한 사건이나 상징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대신 사진 속에는 ‘지금 여기’의 감각과 함께, 여행 중 스쳐 지나간 하루의 표면들이 아무런 위계 없이 나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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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어는 예술적 판단을 최대한 유보한 채, 보이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 책에서 사진은 깊이를 파고드는 도구가 아니라, 세계와 접촉하는 가장 얇고 솔직한 막으로 기능합니다. 그는 35mm 롤라이 카메라와 컬러 필름이라는 당시로서는 비정통적인 선택을 통해, 일상의 사소한 장면들이 지닌 시각적 밀도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당시 미술관과 사진계가 중요하게 여기던 ‘결정적 순간’이나 ‘형식적 완성도’와는 다른 방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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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치부되곤 하던 일상의 순간들을 색채로 포착한 이 사진들은 당시 사진계 관습과는 다른 시각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컬러 사진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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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진을 하나의 사진으로 보이게 하기보다, 우리가 세계를 바라볼 때의 ‘시각 경험 그 자체’를 드러내고자 했다.” - 스티븐 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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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Phaidon
Designer: Kobi Benezri
Format: Hardcover, 256 pages, 215 x 255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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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작가 라이아 아브릴은 리서치에 기반한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로, 사진을 중심으로 텍스트,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있으며, 생명 정치, 애도, 여성 인권과 관련된 작업을 선보여 왔습니다. 대표작업으로는 섭식 장애의 간접적 피해자들을 다룬 『The Epilogue』(2014), 여러 문화권에서 낙태 규제가 미치는 영향을 다룬 작업이자 2018 파리포토-아퍼처 포토북 어워드에서 올해의 포토북상을 수상한 『On Abortion』(2018), 강간에 대해 사회문화적 분석을 시도한 『On Rape: And Institutional Failure』(2023)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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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Mass Hysteria』는 젊은 여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집단 히스테리라는 집단적 질병에 대해 역사적, 동시대적 자료를 시각화한 작업을 담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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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럼에서는 마녀로 고발된 여성들이 처형되었고, 중세 유럽 전역에서는 수녀들이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거나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스위스와 독일의 기숙학교에서는 손 떨림이 전염처럼 퍼졌고, 탄자니아의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집단적인 웃음 발작이 광범위하게 발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청소년들은 집단 실신을 경험했으며, 멕시코에서는 600명이 넘는 기숙학교 여학생들이 갑자기 똑바로 걷지 못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캄보디아의 의류 공장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수천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설명할 수 없이 실신해 왔고, 미국의 치어리더들은 생물학적 원인 없이 강박적인 틱 증상과 발작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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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히스테리는 견디기 힘들고 피할 수 없는 사회적 조건에 놓인, 밀접하게 결속된 환경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의 스트레스 유발 사건이 촉발되면, 집단 구성원들은 떨림, 흐느낌, 경련, 틱, 심지어 실신에 이르기까지 통제할 수 없는 운동 증상을 동시에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종종 트랜스 상태와 유사한 이러한 비자발적 증상은 수개월간 지속되기도 하며, 그 기원은 기질적 원인이 아닌 사회적·심리적 원인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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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 아브릴은 집단 히스테리로 명명되어 온 발병 사례들을 조사하고 시각화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심신성 발병을 억압적 시스템, 집단적 고통, 그리고 세대를 거쳐 내려온 트라우마에 의해 촉발된 여성들의 일종의 원초적 항의의 언어로 바라보는 인류학적 이론의 입장에 서서, 이러한 입장에 시각적 형태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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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릴은 집단 히스테리를 바라보는 서구사회를 지배하던 관점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합니다. 여성의 고통을 간과하고, 여성을 과도하게 의학적으로 대하며, 대안적 해석을 배제해 온 서구 사회의 시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서사에서 벗어나, 집단적 질병이 드러내는 사회적·정치적 억압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도록 서사의 방향을 전환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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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빈번하게 발생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대 의학 문헌은 이러한 현상이 특히 왜 젊은 여성들에게 집중되는지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권위자들은 피해자들을 ‘관심을 끌려는 사람들’이나 ‘호르몬 문제’로 치부해 왔고, 심지어는 마녀로 낙인찍기도 했다. 이러한 해석에는 명백한 여성혐오적·식민주의적 편향이 깔려 있다. 반면 사회학자들은 이 여성들이 억압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주변화된 위치에 놓여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인류학자 아이화 옹(Aihwa Ong)은 1970년대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발생한 집단 실신 사례를 분석하며, 이를 열악한 노동 환경과 남성 중심적 통제에 대한 무의식적 저항, 즉 ‘원초적 항의 언어(proto-language of protest)’로 해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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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를 통해 나는 서구 의학이 생물학적·개인 심리적 요인에만 집착함으로써, 이러한 집단적 발병을 촉발하는 사회적 권력 관계를 설명하지 못한다는 한계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나는 분석의 지평을 확장하여, 애니미즘과 영적 신념, 세대 간 트라우마, 그리고 고통이 신체 증상으로 발현되는 심신적 표현까지 포괄하는 교차적 관점을 수용하게 되었다. 여성들의 꿈, 감정, 예감이 서사의 길잡이가 되도록 하여, 그들의 목소리와 경험을 존중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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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무 요코나미는 집단 및 개인의 정체성에 관한 작업을 선보여왔습니다. 같은 포즈, 같은 옷, 같은 상황이라도 각자의 성격에 따라 사진 속에서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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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Primal』에서 작가는 어린 아이들에게 과일과 야채를 턱과 어깨로 고정시키게 한 후, 아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표정을 담았습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아이들은 과일이나 야채를 고정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각자의 개성과 성격이 각기 다르게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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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Primal』은 『Primal』로부터 5년이 지난 뒤, 같은 아이들을 만나 작업한 결과물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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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Primal』의 사진을 작게 수록하고 새로 촬영된 사진을 크게 나란히 혹은 앞뒤 페이지로 수록해 5년 사이 아이들의 변화를 비교할 수 있게 보여줍니다. 비슷한 배경과 구도 속에서, 아이들은 한층 안정적인 자세와 단단해진 시선을 통해, 아직 성장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자아가 분명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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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커버를 벗기면 귀여운 과일 모양 윤곽들이 커버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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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배경, 같은 움직임, 같은 조명을 여러 번 시도하다 보면, 얼핏 봤을 때 개성을 잃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각의 개성이 더욱 강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상황과 조건이 단순할수록 본인이 인지할 수 없는 무의식적 표현은 더욱 강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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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피부 사이, 하늘과 어깨 사이, 그리고 본능과 의도 사이에서 이 작업은 성장의 이행기를 부드럽게 포착한다.” - 오사무 요코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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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Librarian
Designer: Tony Cederteg
Format: hardcover, 96 pages, 227 x 300 mm
Edition: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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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출신으로 현재 비엔나, 베를린, 나폴리, 파리 등을 오가며 활동 중인 슈테판 드라샨은 미술관에서의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여러 시리즈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작품과 사람들의 닮은 모습을 포착한 『Coincidences at Museums』가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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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Take』는 그가 진행 중인 여러 시리즈를 담아 소개하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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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과 유사한 모습을 한 관람객을 담은 〈People Matching Artworks〉, 미술관에서 잠든 사람들을 담은 <Sleeping Beauties>, 미술관에서 관람객의 특이한 제스처를 담은 <Gestures in Museums>, 미술관 내부에서 발생한 누수 현장을 담은 <Museums of Water>, 돋보기나 망원경 등을 통해 작품을 관람중인 사람들을 담은 <Double Take>, 예술작품에 경외를 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Museums of Devotion>, 건물과 색상이나 외관이 유사한 차량의 모습을 담은 〈Cars Matching Homes〉 등 슈테판의 다양한 시리즈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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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Hatje Cantz
Designer: Rutger Fuchs Amsterdam
Format: softcover, 128 pages, 120 x 180 mm
이라선 IRASUN's eng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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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이라선 IRA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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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이라선 IRASUN's engagement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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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es 이라선 IRASUN post about o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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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선 IRASUN's own Instagram profile is the one outbound link Flinque publishes for the account, and the bio link opens after signing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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